남구, 삼산디자인거리 벤치마킹 줄이어

남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조성한 삼산디자인 거리가 삼산동 일대 공공디자인을 새롭게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삼산디자인거리를 찾아, 새롭게 조성된 거리와 정비된 간판 등을 둘러보고 경관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은 삼산 일대를 벤치마킹했다.
이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 일행은 장생포를 방문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등을 견학했다.
이번 부천시의 삼산디자인거리 벤치마킹에 앞서서도 지난해 여수시와 서귀포시, 창원시, 부산시, 경주시, 경기도 평택시 등도 남구가 새롭게 조성한 삼산디자인거리를 둘러보고 간바 있다.
또 울산시 신규공무원교육과 부산인재개발원 등에서도 벤치마킹의 좋은 사례로 소개하고 있는 등 많은 자치단체에서 삼산디자인거리를 찾고 있다.
남구는 2009년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면서부터 남구의 체계적인 도시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고 삼산.바보사거리디자인거리를 비롯해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밝고 아름다운 고품격 예술도시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또 올해부터는 남구의 특성에 어울리는 경관 미래상을 구현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경관을 조성하는 등 남구의 정체성 고양을 목표로 하여 이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들과 실천과제 등의 추진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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