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중, ‘세계 건축 교육 공모전’ 학교 부문 한국 대표 선정
- 교육 모형 구성 과정과 배움과 건축을 연계한 실행에 높은 평가
울산 북구 이화중학교(교장 권기현)는 최근 ‘국제건축사연맹 세계 건축 교육 공모전(UIA Golden Cubes Awards)’ 대한민국 대표 선발대회(학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세계 건축 교육 공모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건축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건축적 자산과 가치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건축 교육 관련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각 회원국의 수상작은 국제 건축 교육 우수 사례로 공유된다.
이화중이 출품한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공간 혁신 ‘다담 사업(프로젝트)’으로 선정된 ‘휴식의 쉼표, 배움의 이음표~ 변화의 느낌표!’ 모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공간의 사용자에 머무르지 않고 대상 공간 발견, 생각(아이디어) 제안, 공간 구축, 구축 후 공간 활용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공동 연수 ‘배움 난장’, 공간 이해, 설계 공동 연수(워크숍), 디지털 기반 공간 설계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심사단은 학생, 학부모, 교사, 촉진자, 설계자가 함께 참여해 건축을 주제로 정규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과,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배움과 공간 혁신을 통합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형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화중은 오는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건축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별로 출품한 최우수작과 경쟁할 예정이다.
권기현 교장은 “학생이 학교 공간의 사용자이자 설계자로 참여한 교육 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우는 공간 기반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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