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북구 김장 나눔 행사

다문화가족 등 200여명 참여 김치 담가

현대자동차 노사가 함께하는 북구 김장 나눔 행사

울산 북구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는 4일 호계동 희망공원에서 (주)현대자동차 및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원으로 북구 김장 나눔 행사를 갖었다.

 

다문화 가족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 북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및 현대자동차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치 2천400포기를 버무렸다. 

이날 완성된 김치는 지역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 이주여성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김치 만들기에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와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뉴스울산 (newsuls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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