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 최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

-온산읍 행정복지타운 승강기 5개소 설치… 응급상황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울주군, 울산 최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

 

울산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온산읍 행정복지타운 승강기에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스마트관제시스템이다. 승강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통제실과 모바일 기기로 즉시 전파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승강기 내 쓰러짐, 폭행, 화재 등 이상행동 자동 감지 살려주세요와 같은 구호 요청 음성인식 영상 기반 비상통화 기능 승강기 위치 자동 전송 실시간 구조 진행 상황 안내 등이다.

특히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은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복지기관 8곳이 입주해 있는 복합청사로, 수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공서비스와 시민안전을 함께 아우르는 스마트 행정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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