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속항원검사 임시 선별진료소 PCR 검사추가 시행

12. 30일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과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PCR 검사

울주군, 신속항원검사 임시 선별진료소 PCR 검사추가 시행

울주군은 지난 23일부터 범서생활체육공원과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역학적 관계나 임상증상 등을 불문하고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28일 통보함에 따라 울주군 선별진료소 3곳 모두 PCR 검사를 시행한다. 

울주군민이면 누구나 범서생활체육공원과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중 선택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5시까지며 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정확도 차이가 있으나, PCR 검사법은 검사 다음날 확인이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는 15~30분 안에 확인이 가능하다.  

울주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삼남면, 본소)에서는 30일부터 2021년 1월 10일까지 평일.공휴일 09:00~18:00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울산 외 지역주민은 역학적 관계 등으로 검사통보를 받은 자만 가능하다.

또한 울주군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전 군민 무료 임시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했으며, 28일 기준으로 2,097명의 검사를 마쳤다. 이 중 양성 반응자 2명을 조기 발견했으며 1명은 가족 3명까지 감염자를 발견해 격리 입원 조치했다.

정진근 울주군보건소장은 “최근 지역 내 종교모임과 타 지역 방문 등으로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임 자제, 타 지역 방문 및 타 지역 사람들과 접촉을 가능한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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