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이야기(스토리) 야시장’개장식 개최

25일, 태화강 국가정원서 다양한 개막행사 진행

울산시,‘이야기(스토리) 야시장’개장식 개최

울산시는 오늘 725() 오후 7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개장식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 야경이 어우러지는 복합관광형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개장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국회의원, 울산시의회 의장단, 중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경제일자리진흥원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40분에 마련된 식전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줄 자르기(커팅식), 불꽃 공연(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30분부터는 실력파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1시간 동안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스토리 야시장은 7월 18~9월 13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 구간에서 열린다.

야시장에는 먹거리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차려지고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홍보 공간(부스),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공간(부스), 사진촬영구역(포토존), 먹거리 트럭(푸드트럭등도 준비되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스토리야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공간이라며, “도심형 야경 명소로서 울산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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