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펠사-UPA 오일허브 구축 위한 MOU 체결

UPA, (사장 박종록)는 지난3일 오후 오드펠그룹 회장(Laurence Ward Odfjell/로렌스워드 오드펠) 및 대표단 일원이 UPA를 방문하여 오드펠그룹의 사업확장 및 울산항 오일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하여 UPA는 오드펠그룹의 탱크터미널 및 쉬핑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오드펠그룹도 탱크터미널 증설, 대형선 투입 등을 통해 오일허브 구축사업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드펠사는 현재 아시아지역에 보다 많은 탱크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항은 동북아지역의 액체물류 중심항이 되기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업확장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라고 언급하였다.
UPA 사업개발팀 담당자는 이번 오드펠사 방문을 통해 울산항을 동북아 오일허브 중심항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석으로 삼아 모든 노력을 다하겠으며 또한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울산항이 액체화물 T/S 중심항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대형선 입항을 위한 인프라구축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드펠그룹은 노르웨이 베르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총 100척의 케미컬선대를 보유하여 액체화물 운송점유율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6개국 20개 지역에 1,170기의 액체화물 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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