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연주회 개최

- ‘섬집 아기, 소다팝’ 등 7곡 연주

명정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연주회 개최

울산 중구 명정초등학교(권종근)19일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초청해 명정 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창단 21주년을 맞은 명정 오케스트라는 부분(파트)별 연습과 합주로 탄탄한 연주 실력을 쌓아 오고 있다. 올해는 졸업생들도 연주에 함께 참여해 명정 오케스트라의 전통과 연속성을 보여줬다.

조승래 지휘자의 지도로 섬집 아기, 나는 반딧불, 소다팝등 다양한 분위기의 7곡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안정적인 연주와 화음으로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매주 합주 연습으로 서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결속력(팀워크)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보니 그동안의 노력이 느껴져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권종근 교장은 정기연주회는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휘할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