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동 마을공동체 만들기 행사에 초대합니다.'

다운동,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신삼호교 아래서 '삼삼호호' 마을공동체 행사 개최

'다운동 마을공동체 만들기 행사에 초대합니다.'

울산 중구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마을공동체 행사를 연다. 

다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신삼호교 아래서 ‘삼삼호호’ 마을공동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삼호호’는 2020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최되는 행사로 각박해져 가는 도시화와 개인주의 속에서 주민 간의 소통 및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 

다운동 주민소통협의회가 주최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눔장터와 버스킹 공연, 어린이 과학체험, 화훼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찾아가는 행복 dream 문화음악회를 통해 색소폰, 일렉기타, 현악4중주 공연을 진행하고, 굿네이버스의 놀이 큐 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도 병행된다.  

나눔장터는 사전에 접수 신청을 받아 교환이나 거래가 가능한 3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일 물품 사전방역,가이드라인 설치, 열화상 카메라설치로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장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하다.

다운동 주민소통협의회는 “이번 ‘삼삼호호’ 행사를 통해 다운동 신삼호교 하부 공간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인식돼 앞으로 지역 내 핫 플레이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만큼, 이번 행사 참여로 활기찬 기운을 받아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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