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의원, 중소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하고 의견 나눠
중소기업, 기술력 확보로 위기 극복해야 국회에서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적극 지원하겠다!

강길부 국회의원(새누리당, 울산 울주)는 17일(월),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회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
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이 처해 있는
상황이다’면서 ‘회사차원에서도 제품 판매가 정체되는 한, 인건비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을 타계하
고 회사의 생존을 위해서 자동화시스템 전환을 통한 인원감축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강조
하였다.
동 관계자는 덧붙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극격차가 워낙 크다보니 중소기업에 일자리가 있
음에도 취업을 꺼려하며 취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직률이 높아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면서
‘양질의 인력이 중소기업에 정착하여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강의원은 현재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해 공감을 표한 후 ‘자동차.조선.석유
화학 등 울산의 전통 기간산업이 침체되면서 울산의 중소 협력업체들도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
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의원은 ‘그러나 우리는 IMF와 2008년의 금융위기도 슬기롭게 넘긴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후 ‘새로운 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으로 당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울산이 도약했듯이 지금
의 어려움도 조금만 인내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테니 중소기업도 기술력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
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의원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는 중소기
업 뿐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다’면서 ‘중앙부처, 지자체, 그리고
산업계 등과 함께 중소기업 취업 장려금 및 청년 소득세 감면 등의 확대 등을 포함해 중소기업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길부 의원의 방문에는 울주군의회 권영호 의원과 김영철 의원이 함께하였으며 울주군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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