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구자원봉사자대회 개최

2019 동구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울산시 동구청은 12월 6일 오후 7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55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동구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자율방범연합회(회장 박원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가슴에는 동구사랑, 손길에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자원봉사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자원봉사자 간 화합의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24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 1곳에 대한 유공자 표창 시상이 있었다. ‘제12회 동구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는 방범순찰, 외국인 노동자 인권보호와 경로당 어르신 불편사항 해결, 관내 저소득 세대 결연 가정방문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해 온 화암자율방범대 현태성씨(51세·남)가 대상을, 무료경로식당 봉사활동, 저소득 독거노인 목욕지원, 푸드뱅크와 연계한 봉사활동 등을 해 온 전하2동 여성자원봉사회 서춘매씨(60세·여)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구연동화 등으로 재능과 사랑을 나누어 온 다사랑회 김영혜씨(66세·여)가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 동구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자치단체부문, 개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동구가 받은 기관표창은 우리 자원봉사자의 노력의 결과라며, 한해동안 나눔의 손길로 동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0년 사단법인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의 출범으로 자원봉사의 활동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전문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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