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그린‘우리 고장 서생의 아름다움’ 서생역 전시장 전시
명산초, 서생역에서 학생 작품 39점 1년간 전시
울산 울주군 명산초등학교(교장 이봉철)는 지난 11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발견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 39점을 서생역 내 전시장(갤러리)에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명산초의 ‘보배 키다리 사업(프로젝트)’의 하나로, 학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색을 직접 살펴보고 느낀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고장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2학년은 명산초 숲, 3학년은 울산수목원, 4학년은 서생포왜성, 5학년은 간절곶, 6학년은 서생 송정공원을 각각 탐방하며 고장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에 담았다.
학생들은 이러한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간절곶, 진하해수욕장, 명선도, 서생포왜성, 외고산 옹기마을 등 지역 명소와 미역, 다시마, 배, 옹기, 멸치 등의 특산품을 도화지 위에 다양하게 담아냈다. 해송과 갈매기, 배나무 등 동식물과 사계절의 자연 풍경도 개성 있게 표현했다.
명산초는 학생 작품 가운데 주제에 맞고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을 종합적으로 살펴 총 39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서생역 ‘생생 전시장’에서 앞으로 1년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의 작품을 학교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주민과 서생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널리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서생의 모습이 서생역을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문화 공간으로서 역할도 기대된다.
임원환 서생역장은 “아이들이 직접 바라보고 느낀 서생의 모습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라며 “학생들의 작품 덕분에 서생역이 한층 밝아졌으며, 역을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들도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서생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봉철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발견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자기의 생각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더욱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