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합 울산시당 창당 본격화
창당 발기인대회 6월 17일 오후 6시30분 중구 성안동 다이아몬드웨딩홀 6층서 개최
친박연합 울산시당 창당 준비위원회(위원장 유태일)가 17일 오후 6시 30분 중구 성안동 다이아몬드웨딩홀 6층에서 울산시당 창당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현재 울산시당 준비위는 발기인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선거관리위 창당 조건 100명을 초과한 상태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발기인 120여명과 친박연합 중앙당에서 정라곤 대표, 김기목 사무총장, 정기보 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외 울산지역 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산에서 친박(친 박근혜)계로 분류됐던 정갑윤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울산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불편한 심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나라당 내에서는 계파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창당자체가 분열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친박연합 울산시당 준비위는 현재 1천500여명의 당원을 확보해 선관위 요건 1천명을 넘은 상태며 이날 발기인대회를 마친 후 준비위 구성원들의 협의를 거쳐 향후 창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친박연합은 2010년 5월 창립했으며 현재 경남, 대구, 경북, 대전, 광주, 전북 등 6개 시.도당이 이미 창당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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