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울산고래축제 화려한 개막...고래의 선물로 빛나는 장생포

증강현실 등 문화예술과 첨단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에 국내외 2000여 명 탄성- 28일까지 가족 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다양한 장르 공연과 고래퍼레이드 펼쳐져-

제29회 울산고래축제 화려한 개막...고래의 선물로 빛나는 장생포

25일 저녁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고래극장 무대에서는 서동욱 남구청장의 힘찬 개막선언으로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막을 올렸다.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 등 음악과 무용, 첨단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주제공연과 가수 박지현·김다현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자 행사장에 모인 2,000여 명의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환호와 탄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남구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 일본(아바시리시·시모노세키시·타이지쵸·재부산일본총영사관·일본 참의원) 몽골 항울구 필리핀 실랑시 등에서도 고래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29회 울산고래축제는 부모와 아이가 꼭 오고 싶고, 함께 즐기고 싶은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가족 특화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체험과 참여형 축제로 풍성하게 준비했다온 가족이 함께 장생포에서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수환기자 (okbake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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