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패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11일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이병해)로부터 이예선생 동상건립 지원으로 선생의 외교업적 선양과 한일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1월 대통령 특별수행원으로 해외순방 일정 속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국립외교원에 ‘이예선생’ 기념동상 건립을 직접 건의, 충숙공 이예선생 기념사업회와 뜻을 모아 청원서를 외교부에 제출했다.
이후 외교부와 국립외교원 관계자들을 만나 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 동상건립 성과를 이뤄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용연서원에서 열린 ‘충숙공 이예선생 춘향제’ 축사를 통해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으로 자신의 일생을 조선·일본 관계 발전을 위해 바치신 충숙공 이예 선생의 동상제막은 더욱 특별한 의미”임을 강조하고 “외교현안을 끊임없이 소통한 이예선생의 정신을 후세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립외교원 內 이예선생 동상 건립은 울산 사람들의 문화적·역사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 이예 선생을 이을 제2의 울산인물을 발굴하여 울산시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5일 서울 서초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충숙공 이예선생의 동상 제막식에 정갑윤 부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울산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