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2026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 연다

일출 예정 시각 오전 7시 32분경,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이 함께 참여-

울산 남구, 장생포에서 2026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 연다

울산 남구는 울산청년회의소와 함께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울산 대표 문화관광자원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구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6년은 육십갑자상 병오(丙午)년 붉은 말의 해로 활력과 도약을 상징하며 새해를 맞이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아 각자의 소망과 목표를 되새기며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11일 오전 6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32분경이다.

새해덕담을 시작으로 대북타고 공연과 남구합창단의 축하공연에 더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새해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소망 쓰기 프로그램과 해맞이 소원쓰기 포토존 구조물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기록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어묵탕과 떡국 등 먹거리의 양적·질적 만족도를 한층 높였고 추위를 대비한 핫팩을 나눠주며 새해 희망을 상징하는 복조리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2026년 해맞이 행사는 장소 변경과 프로그램 보강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준비했다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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