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21일부터 1차 지급 신청 접수

1인당 최대 43만 원 지원…온라인 신청 적극 권장

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21일부터 1차 지급 신청 접수
▲울산광역시청

울산시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이며,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비수도권 지역인 울산은 추가로 1인당 3만 원을 더해 일반 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721()부터 912()까지이다.

카드사 누리집·(신용·체크카드), 울산페이 앱(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같은 주소지의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되나 동일 가구 내에 조력이 가능한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 제한된다.

소비 쿠폰은 울산시 내 울산페이 가맹점 95,000여 곳 등 연 매출 30억 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오는 1130일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행정복지센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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