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법기수원지

경남 양산시 법기로 198-13
양산 법기로에 위치하고 있는 법기수원지는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 착공하여 1932년에 완공된 곳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였으나
2011년부터 개방하여 사람들의 산책로가 되고 있다.
. 개방시간
. 하계(4월 ~10월) : 08:00 ~ 18:00
. 동계(11월 ~ 3월) : 08:00 ~ 17:00
주중에 방문을 하니 주차비도 없고 한적하고 여유로웠다
입구부터 보이는 높게 솟아 있는 히말라시다, 편백나무 등이 눈에 띄인다.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 140년 된 반
송나무가 절경으로 뽑힌다.
이 모두는 수원지 댐 건설 당시 심어진 나무들로 수령이 90~140년(2020년 기준) 이상 된 나무다.
여기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법기수원지 주변은 반딧불이와 원앙 등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은 고려 시대 왕실에서 법회를 지휘하던 장소로, 주로 법회(불교의식)를 거행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주변에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경관도 아름답다. 우리가 100년 가까이 된 근대문화유산을 이렇게 쉽고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양산 법기수원지는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며 평화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으로 부산 근교 나들이 산림욕 숲 산책으로 오늘은
이곳을 추천해 본다
저작권자 ⓒ 뉴스울산(nunnews.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