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정원 우포늪

새소리 풀벌레 소리...~
아직 깨이지 않은 숲길을 건너 아침을 맞이했었다.
새벽 2시에 출발하여 도착한 우포늪 -
적막감속에 엄습해오는 긴장감 속의 ‘카타르시스’ 라 할까..?
그랬다
신들의 정원에 초대 받은 자들만이 물안개로 인사를 한다는
우포늪이다.
침묵 속에 다가오는 음성은 분명 작은 '빛'이었다.
아직 트이지 않는 새벽 화가의 붓놀림처럼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휘익 하는 붓놀림으로 답을 했었다..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에서
NUN뉴스울산 : 윤원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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