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소, 정밀검사 결과 ‘음성’

2월18일 울주군 웅촌면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울주군 웅촌면 한우 사육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소가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울산시는 2월19일 울주군 웅촌면 은현리 649-2번지에서 한우 71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김모씨 소사육 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소 1마리에 대해 정밀 조사 결과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 농장의 전체 71마리 중 한 마리가 식육부진과 콧물, 발굽분리, 탈락 등의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2월18일 17시 30분경에 보건환경연구원 가축위생시험소로 신고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했었다.
 
구제역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확인되자 울산시와 일선 구.군 방역담당 공무원, 축산농가들은 방역당국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를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 공무원들과 축산농가들이 많은 노력을 했는데 다행이 음성으로 판정되었다”며, “앞으로도 발생을 막기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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