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 착수

 남는 스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 석), SK에너지(주)(대표이사 박봉균), SK케미칼(주)(대표이사 김창근)은 10월 11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잉여스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스팀 배관(6㎞)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SK에너지는 스팀 High Way를 통해 공급되는 스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스팀공급시설 설치 운영에 필요한 부지 및 파이프랙 등을 제공하고  SK케미칼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팀 공급 및 열 공급 시설물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은 ‘울산 EIP사업단’이 실시한 ‘용연지역 스팀재생 및 잉여스팀 분배를 통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연구과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2011년 투융자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275억원(한국산업단지공단 220억, 기업체 55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시 남구 용연동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SK케미칼에서 SK에너지까지 6㎞의 구간에 스팀 배관 및 부속 설비를 오는 2012년 5월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SK케미칼은 잉여스팀(연간 72만톤)을 배관망(스팀 High Way)을 통해 스팀 사용자인 SK에너지, 태광석유1공장, 효성울산공장 등에 공급한다.
 
스팀 High Way가 구축되면 스팀을 공급받는 기업들은 연간 210억원의 비용절감과 화석연료(B-C유) 연간 4900만톤, 온실가스(CO2) 연간 10만2000톤을 각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광역시・한국산업단지공단・SK에너지(주)・SK케미칼(주) 間의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 양해각서

 

울산광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SK에너지(주)와 SK케미칼(주)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울산 산업단지 내에 스팀 High Way를 구축하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친환경 녹색산업단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음사항을 성실하게 이행 할 것을 합의한다.

 

1. 한국산업단지공단은 SK케미칼(주)에서 발생하는 잉여스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스팀 배관시설(6km 구간)을 설치하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관련기관간의 유기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SK에너지(주)는 스팀 High Way를 통하여 공급되는 스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안정적인 스팀공급을 위해 스팀 공급시설 설치 . 운영에 필요한 부지 및 파이프랙 등을 제공하며, 스팀 공급시설 등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3. SK케미칼(주)는 잉여스팀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스팀 공급 및 열공급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4. 울산광역시는 울산 스팀 High Way 구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한다.

 

5. 이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 한국산업단지공단, SK에너지(주), SK케미칼(주)는『울산 스팀 High Way 열공급 및 사용계약』을 체결한다.

 

6. 이 양해각서에 언급하지 아니한 세부사항과 업무협력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해 본 계약서에 명기하도록 한다.

 

위와 같은 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양해각서는 4부를 작성하여 서명 날인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2011년 10월 11일

 

 

 

 

 

 

 

박 맹 우

 

조 석

 

박 봉 균

 

김 창 근

울산광역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SK에너지(주)

대표이사

 

SK케미칼(주)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