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서초, 미래를 바꾸는 생태환경교육 운영
- 전교생 대상 자원 순환 가게 등 운영

울산 남구 옥서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생태환경, 민주 시민 교육’을 실천하고자 지난 5~6월 ‘두바이(Do-By)’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자원 순환 가게’를 운영했다.
‘자원 순환 가게’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일주일간 모은 페트병, 병뚜껑, 낡은 청바지 등을 모아 매주 금요일 아침 본관 3층 ‘꿈꾸는 환경 교실’에 모은 뒤, 사회적 기업 ‘우시산’과 연계해 새 활용(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전교생에게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현재 지속 가능한 실천형 생태교육 모형(모델)으로 정착됐다.
이와 함께 옥서초는 매달 ‘환경의 날’에 맞춰 다양한 환경 참여 잇기(챌린지)도 운영했다.
3월 ‘세계 물의 날’에는 ‘마법공을 던져라’, 4월 ‘지구의 날’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5월 ‘생물다양성의 날’에는 ‘초록손 참여 잇기(챌린지)’ 등 주제를 정해 학생 주도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 텃밭 체험과 학교 숲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은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며 생명의 순환을 체험했다.
이용만 교장은 “아이들이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고, 직접 참여하는 자원 순환을 경험하면서 생태 시민으로 자라고 있다”라며 “학교가 미래를 바꾸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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