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배송 최적화하니.. 종량제봉투 배송시간 20%↑ 단축”

- 남구도시관리공단, AI 기반 종량제 배송 노선 최적화 시스템 자체 개발 - - 최적 동선 자동 산출 및 배송구역 실시간 재구성.. 연료도 절감 -

“AI로 배송 최적화하니.. 종량제봉투 배송시간 20%↑ 단축”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종량제봉투 배송시간을 20% 이상 줄이고 연료도 절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종량제 배송 노선 최적화 시스템을 자체 개발·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동적 배송구역(Dynamic Zone) 자동화기능이다.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배송 차량의 최적 동선을 자동 산출하고 당일 물량에 따라 배송구역을 실시간 재구성한다.

또한 노선 시각화, 원클릭 내비게이션, 자동 정렬 배송 리스트 등을 탑재해 현장 직원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소 오류를 자동 탐지·복구하는 자동 좌표 복구 시스템과 주행거리·물량 배분율 등을 시각화한 동선 분석 리포트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최적 경로 운행으로 전체 배송 시간을 20% 이상 줄이는 것은 물론 유류비 절감, 직원 간 업무 편차 최소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공단은 종량제봉투 배송 업무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AI 배송 최적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45일간 외부 용역 없이 내부 인력과 Open API만을 활용해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사 규모 시스템의 외부 용역 평균 비용 대비 약 3,0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종량제봉투사업 운영기관이 자체 기술력만으로 AI 배송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사례는 드물며, 예산과 인력이 한정된 지방공기업 환경에서도 현장 맞춤형 혁신이 가능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이번 사례가 전국 공사·공단의 AI 기반 업무혁신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며.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직원들이 현장에서 효율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공단 업무 전반에 적극 접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원지 기자 (myab1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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