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꽃잔디가 펼치는 진분홍 향연 '눈부신 봄맞이'

전국 최대 꽃잔디가 펼치는 진분홍 향연 '눈부신 봄맞이'

경남 산청의 봄이 또 한 번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꽃잔디가 절정을 이루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꽃잔디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며 더욱 풍성한 색감을 자랑한다. 공원 곳곳을 뒤덮은 분홍빛 꽃잔디는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 듯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조각 작품과 어우러진 꽃 풍경은 이곳만의 독특한 미적 조화를 만들어내며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과 사진작가들까지 몰리며 공원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띤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에는 인파가 더욱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역 관계자는 “꽃잔디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 생초조각공원은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선보이는 관광지로, 특히 봄철 꽃잔디와 가을 단풍 시즌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봄날의 절정을 맞은 산청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색채의 향연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김동철 기자 (dckim@nu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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